가족이 요양병원 입원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입원 중이라면 가장 먼저 드는 걱정은 단연 “비용을 얼마나 내야 하느냐”입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라면 “본인부담금이 정말 없나?”, “간병비도 지원되나?” 같은 질문이 반복됩니다.
요양병원 비용은 건강보험·의료급여·비급여가 복잡하게 섞여 있고, 수급자 유형(의료급여 1종·2종)에 따라 실제 부담액 차이가 매우 큽니다. 이 글에서는 요양병원 기초생활수급자의 실제 비용 구조를 최대한 쉽게, 그리고 현실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요양병원 비용 구조부터 이해해야 합니다
요양병원 입원비는 단순히 “입원료”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아래 3가지가 합쳐져 계산됩니다.
- 급여 항목 : 국가 제도로 보장되는 비용
- 본인부담금 : 수급 유형에 따라 일부 부담
- 비급여 항목 : 보호자 전액 부담
여기서 핵심은 기초생활수급자는 ‘건강보험’이 아니라 ‘의료급여’ 대상이라는 점입니다. 의료급여는 다시 1종과 2종으로 나뉘며, 이 구분이 요양병원 본인부담금의 거의 전부를 결정합니다.
의료급여 1종과 2종 차이
기초생활수급자는 모두 같은 혜택을 받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의료급여 1종과 2종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 구분 | 의료급여 1종 | 의료급여 2종 |
|---|---|---|
| 대상자 | 근로능력 없음, 보호 필요성 높음 | 근로능력 일부 있음 |
| 요양병원 입원 | 본인부담 거의 없음 | 정해진 비율 본인부담 발생 |
| 진료비 부담 | 국가 전액 또는 대부분 부담 | 일부 본인부담 |
| 실제 체감 비용 | 월 수만 원 이하 | 월 수십만 원 발생 가능 |
즉, 의료급여 1종 수급자라면 요양병원 입원 자체로 인한 부담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반면 2종 수급자는 본인부담금이 꾸준히 발생합니다.
요양병원에서 발생하는 실제 비용 항목
① 입원 기본 진료비
의사 진료, 병실 이용, 기본 치료는 대부분 급여 항목에 포함됩니다. 의료급여 1종은 사실상 무료에 가깝고, 2종은 일정 비율을 부담합니다.
② 식대(식사 비용)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식대입니다. 요양병원 식사는 급여 대상이지만, 수급 유형에 따라 일부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③ 비급여 항목
다음 항목들은 기초생활수급자라도 전액 본인 부담입니다.
- 상급병실료
- 간병비
- 기저귀, 보호대 등 일부 소모품
- 선택 진료·특수 치료
간병비는 왜 지원되지 않나요?
요양병원에서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은 단연 간병비입니다. 하지만 간병비는 의료급여·건강보험 모두 비급여에 해당합니다.
즉, 기초생활수급자라 하더라도 간병비는 원칙적으로 보호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월 기준으로 100만 원 이상 나오는 경우도 흔합니다.
| 항목 | 급여 여부 | 수급자 지원 |
|---|---|---|
| 간병비 | 비급여 | 원칙적 지원 없음 |
| 공동 간병 | 병원별 상이 | 비용 일부 절감 가능 |
| 지자체 예외 지원 | 조건부 | 긴급복지 대상 시 가능 |
요양병원 입원 전 꼭 확인해야 할 체크포인트
- 의료급여 1종인지 2종인지
- 간병 방식(개인/공동/무간병)
- 비급여 항목 목록
- 지자체 추가 지원 가능 여부
특히 병원 상담 시 비급여 항목을 서면으로 받는 것이 나중에 분쟁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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